캔맥주에서 쇠맛이 나는 이유는 뭘까?

반응형
반응형

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가 당겨서 마트에서 캔맥주를 사 옵니다. 냉장고에서 0도 가까이 시원한 생맥주를 꺼내 먹다 보면 마지막 한 모금에서는 쇠맛이 나 입맛을 버리게 되는데요. 캔맥주의 마지막 남은 맥주에서 쇠맛이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맥주를 캔에 담는 이유

맥주를 캔에 담아 판매하는 것은 장점이 꽤 많습니다. 할인코너에 미지근하게 진열 된 맥주도 냉동실에 넣으면 금방 차가워지는 냉각 속도와 병맥주와 다르게 깨질 염려도 적고 가벼워 휴대하기 좋습니다. 물론 보관도 좋고요.

 

맥주에 자외선이 들어가게 될 경우 방귀냄새와 같은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맥주병도 갈색인 이유인데요. 캔은 완전 차단이 되기 때문에 병맥주에 비해 맛이 변질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맥주에서 쇠맛이 나는 이유

스테인레스 캔에 담는다면 무엇보다 쇠 맛을 줄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일회용으로 사용하고 버리기 때문에 알루미늄으로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알루미늄은 녹이슬 수 있기 때문에 안쪽에 특수한 코팅이 처리되어 있습니다. 알루미늄 캔에 담긴 맥주의 역사는 벌써 30년이 되었는데 그 당시의 캔이 아니라면 알루미늄이 녹아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코팅 불량이 아니라면 말이죠.

남은 맥주를 마실 때 느껴지는 쇠맛은 맥주에서 나는 맛이 아닌 캔 입구에서 느껴지는 맛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합니다. 또한 맥주의 온도에 따라 맛이 변하기 때문에 남는 맥주에서는 맛있는 맥주 맛이 아닌 다른 맛이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찝찝함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쇠맛이 안나게 마시려면?

캔 맥주를 쇠맛이 안 나게 마시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잔에 따라 마시는 건데요. 잔을 시원하게 한 뒤 그 잔에 캔맥주를 따라 마신다면, 병맥주의 온도 유지의 장점과 캔맥주의 장점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