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를 자주 뀌는 이유와, 냄새가 독한 이유는 장 건강때문일까?
- 건강
- 2022. 2. 26.
방귀를 뀔 때 냄새가 지독한 날이 있고 별로 냄새가 심하지 않은 날이 있습니다. 방귀는 우리 몸 장건강의 이상신호를 내보내는 것으로 방귀의 냄새와 횟수로 장건강을 알아보겠습니다.
방귀는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 중 하나입니다.
화장실을 가고 싶은 것, 눈물을 흘리거나 침을 흘리는 것과 같은 생리현상인데요.
방귀의 지독한 냄새나 자주 나오는 방귀는 우리 몸에 무슨 문제가 생겨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걱정도 많이 하게 됩니다.
방귀와 건강의 연관관계에 대해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귀는 건강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강남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윤영은 교수님에 따르면, 방귀는 우리 몸 장기 중 장 내부에 모인 가스를 내보내는 일반적인 과정이라고 합니다.
가스가 발생하는 원인은 음식을 먹을 때 음식과 함께 식도를 타고 장까지 가는 공기로 인한 가스 생성이 있으며, 또 다른 한 가지는 음식물의 소화 과정에서 발효될 때 나오는 가스로 두 가지가 발생합니다.
방귀가 평소 나오는 것보다 어느 정도 더 나오게 되면, 내가 뭘 먹었지? 고구마를 먹었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횟수가 도가 지나칠 경우에 내 몸에 문제가 있나? 하는 의심이 생길 수 있는데요.
어느 정도의 방귀 횟수가 정상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방귀가 많이 나오면 걱정해야 할까요?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영훈 교수님의 경험에 따르면, 진료 시 방귀가 너무 많이 나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90% 정도는 일반적인 방귀 횟수로 정상이라고 보인다고 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일반인의 방귀 하루 횟수는 10~20회 정도로 그 양은 500cc~1500cc 정도입니다.
대부분 방귀가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범주안에 해당이 되는데, 방귀를 적게 뀌는 식단으로 조절한 이후에도 방귀의 양이 많다면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방귀가 잦을경우 어떤 질환이 있을까?
방귀는 대부분이 장 내 발효가스에 의한, 그러니까 소화를 하면서 발생하는 가스이며, 질환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경우는 식사를 할 때 공기를 과도하게 삼키는 공기 연하증을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장내 세균이 과하게 증식하는 세균 과다 증식증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발생하는 가스의 양은 적지만 불편함이 있는 분들은 과민성 장 증후군이 있는지 감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방귀 냄새는 몸 건강과 관련이 없을까요? 방귀 냄새에 대해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귀의 냄새는 몸 건강과 관련이 없을까?
방귀의 냄새가 심했을 때 장의 운동능력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건강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방귀의 성분은,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 메탄 등이 99%입니다. 이것들은 모두 무색무취로 냄새가 없는 성분입니다. 냄새가 차지하는 부분은 나머지 1% 미만을 차지하는 황화수소와 같은 기체들인데 특히 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게 되면 냄새가 지독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귀 냄새 때문에 황이 함유된 식품을 피하게 되면 필수 영양소 하나를 섭취하지 못하는 것이니 방귀 냄새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방귀를 참으면 피부트러블이 생긴다?
방귀를 참게 되면 피부 트러블이 생기거나 서서히 다가오는 암 대장암에 걸린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과연 진실일까?
방귀를 너무 참게 되면 복부가 팽창해져 소화가 안 되는 것 같은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방귀를 참았을 때 장기능이 약화, 악화되거나 대장암을 유발한다는 것은 오해입니다. 그렇다고 참으면 좋은 것이 아닙니다.
예의에 벗어나지 않는 다면, 일반적으로 화장실을 가는 것과 같은 생리현상 이기 대문에 자연스럽게 배출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맹장 수술을 하면 방귀를 뀐 뒤에 식사하는 이유.
복수 수술을 한 이후 일시적으로 장 운동이 멈추게 되는데 이때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준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방귀가 나오면 장 운동이 다시 정상화되었다고 판단하고 음식을 섭취를 시작하게 됩니다.
방귀가 너무 나와서 걱정일 수도 있지만 사실 방귀가 나오지 않는 것을 더 걱정해야 합니다. 복부 내장에 심각한 병이 생기게 되면 장의 연동운동이 되지 않아 배가 아프거나 방귀가 전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복통과 함께 배변, 방귀가 배출되지 않는다면, 복부질환 가능성을 열어두고 병원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방귀가 따로 있는 것일까?
방귀는 하루 10~20회 배출되는 것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나, 자동차 안처럼 밀폐된 곳에서의 방귀는 민폐가 될 수 있는데요. 방귀의 냄새가 심사 거나 횟수가 너무 많다고 느껴진다면 식단 조절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음식에 대해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음식
방귀는 소화를 할 때 나오는데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흡수가 느린 영양소는 세균이 발효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기 대문에 가스가 많이 발생됩니다.
대표적으로 우유, 유제품을 들 수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사춘기가 지나면 유당흡수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이유로 방귀의 발생이 많아집니다.
그다음으로는 과일이 있습니다.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 과당이 가스 발생을 늘리는데, 과당 역시 흡수가 느린 편입니다.
과일을 많이 먹게 되면 가스발생이 많아지는데 대표적인 과일로는 사과, 배, 수박, 핵과 일류(씨가 큰 과일)인 살구, 복숭아, 체리 등이 있습니다.
통밀과 밀가루 역시 쌀보다 방귀가 많이 나오며, 야채 중에서는 양파, 파, 마들 등이 있습니다.
과당을 섭취할 때는 포도당, 설탕등 다른 탄수화물과 함께 섭취하면 가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방귀가 적게 나오는 음식
모든 과일이 방귀가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방귀의 양 조절에 실패하신 분들이라면, 포도, 오렌지, 감귤 등 과일, 그리고 쌈을 드실 때 청경채, 상추, 당근 등의 음식은 방귀를 줄일 수 있으며, 밥의 경우 흰쌀밥이 가장 적게 방귀가 발생합니다.
유제품을 먹어야 한다면, 소화가 잘되는 우유나, 유당이 제거된 우유를 마시는 것이 방귀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방귀 냄새가 많이 나는 음식에 대해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귀 냄새가 많이 나는 음식
방귀 냄새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방귀 냄새의 원인인 황이 풍부한 식품은 콩, 양파, 파, 마늘, 브로콜리, 유제품, 갈조류 등은 냄새와 방귀 양이 모두 증가될 수 있으며, 달걀, 육류, 생선 등 고단백 음식은 방귀의 양은 많지 않지만, 황 성분이 많아 냄새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식단 조절을 해도 방귀가 많이 나온다면?
식단 조절을 7주일 이상 충분히 했을 때에도 방귀의 양이 많다면, 원인은 음식이 아닌 다른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근한 내용인데 음식을 급하게 먹는 사람들은 공기를 함께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을 먹는 습관을 꼭꼭 씹어 천천히 먹는 습관으로 개선을 하는 것이 좋으며, 무설탕 껌, 사탕, 자일리톨 등 감미료는 방귀의 양을 늘려줍니다.
방귀라는 것은 사람뿐만 아니라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강아지 모두 방귀를 뀝니다.
흔히 소화의 과정에서 배우는 것 중에 이로 씹어서 삼키면 위에서 위액이 나와서 분해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장 내의 균들이 미세하게 가장 많은 양을 분해를 합니다.
100조 개의 균이 있는데 이 균들이 과연 좋은 균일까요?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에 대해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은 85 : 15의 비율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유해 균이 좋아하는 것은 단 음식입니다.
나쁜 균이 많아져 75:25의 비율만 되어도 장의 균형은 깨지고 가스가 많이 차거나 심하면 염증이 발생해 항생제를 먹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악순환이 생기는대 항생제, 제산제, 장 진정제 등을 먹게 되면 유익균은 거의 0에 가까워지고 유해균이 많아져 가스가 더욱 많이 발생합니다.
단 음식을 끊고 고기, 생선, 야채, 발효식초 등을 먹게 되면 가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모든것이 가스를 줄이는 예방 차원의 내용입니다. 장 건강에 대해 정확히 검사를 원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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